유황냄새 가득한 노보리베츠의 지옥계곡
수증기가 오르는 것은 유황가스. 1분당 3,000리터의 온천수가 솟아오르고 있다고 한다.
노보리베츠는 아이누 말로 '희고 탁한 강'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도야 호반
도야는 산으로 둘러쌓인 호수라는 뜻.
칼데라 호수. 호수 둘레 43㎞, 깊이 약 170m
한적하고 깊은 아름다움. 도야 호반이 창 밖 한가들 내려다보이는 료칸 호텔에 머물렀다.
호반을 따라 호텔들이 조성되어 있다.
이른 아침, 호반을 따라 산책하는 사람들.
료칸이나 호텔에는 자기 분위기에 맞는 그림작품들이 걸려 있어서 놀라왔다.
모사품은 하나도 없었고, 거의 다 수준급 작품들이었다.
이것은 우리가 묵은 료칸식 도야 관광호텔방에 걸려 있던 작품.
읽지 못하지만 필체가 참 아름답다.
무로란의 '지큐미사키'(지구의 끝)
철책 아래 하얀 등대가 있는데 내려가지 못하게 잠가놓았다.
여기서 바라다보이는 태평양의 수평선은 지구가 둥글다는 걸 느끼게 해준다.
도야 호반에 몰려든 코스프레족들.
왠일인가 했더니 마침 일본 애니 축제가 이곳에서 열리고 있었다.
북해도의 후지산이라 불리우는 요테이산의 모습. 버스타고 지나가면서 찍어서 화질이 안좋다.
산에 걸린 구름이 마치 화산폭발 수증기처럼 보여서 착각을 일으킨다.
요테이산에 스며든 빗물이 100년이 흐르면 이곳의 장수약수물로 솟아오른다고 한다.
약수터 주변에 후키다시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사진 아래 쪽에 약수가 흐르는 대나무통과 컵이 보인다.
약수를 마시고 다시 공원쪽으로 올라가는 여행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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