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수채화

양평의 강변에서

빅토리기쁜맘 2013. 9. 27. 10:37

 

 

우리 부부의 꿈(엄격히 말하면 저의 꿈이지만) 중 하나는...

양평의 전원주택(텃밭딸린 작은 집)을 1년쯤 전세로 빌려서

사계절을 살아보는 것입니다.

완전히 이사하는 것은 자신이 없구요

(나이들수록 병원에 가까워야 할 것도 같고,

젊었을 적에 시골에서 1년 살아본 경험으로는

제 경우는

농사짓지 않으면서 1년 내내 시골에서 산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더군요. 저는 차 운전면허도 없어서..)

서울과 아주 멀지 않은, 경치 좋은 양평에서

전세로 1년쯤 살면서 그림도 그리고 텃밭도 가꾸고

그렇게 살아보고 싶은 거지요.

월요일마다 양평과 인근에 사는 화가 선생님들이

양평사생회를 만들어서

사생을 다니시는데.. 좇아다니고 싶어서

더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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