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린 작은 소품. 6호 사이즈.
컨디션이 좋고 마음이 평화로운 날 그린 그림과
슬퍼하면서 그린 그림과.. 그림의 느낌이 굉장히 다르답니다.
컨디션 좋고 마음이 평화로울 때 그림이 잘 그려지는 건 물론이구요.
사실은 큰 작품 하나(30호)를 구상하고 있었는데
스케치만 해놓고 손을 못대고 있습니다.
아주 가까운 어른이 상 당한 일도 있고
마음을 어지럽히는 일들이 연이어 있었거든요.
이제 작은 소품부터 다시 시작해서
열심에 불을 붙여보려 합니다.
그 시작으로... 하나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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