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수채화

꽃 정물-글라디올러스

빅토리기쁜맘 2012. 11. 11. 16:41

 

 

8호.

지난 주에 그린 그림.

사람들에게 기쁨과 평안을 주는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전에 오랜 병상생활을 하게 되는 분들께 문병가면서

제 그림을 선물로 가져다준 적이 두 번 있는데...

두 분 다 고인이 되어버린 후로는

그림선물을 삼가게 되었습니다.

아마 그 그림들, 병원 쓰레기통에 들어갔겠지요.

그게 아쉬워서는 아니구요....

아픈 분에게 문병선물로 그림을 드리게 될 때

돌아가신 분들 생각이 날 거 같아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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