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햇살 좋은 겨울아침에

빅토리기쁜맘 2011. 12. 15. 11:22

뒤숭숭한

꿈이 지나간 아침은 해맑기도 하여라

휘어진 몸을 병상에 눕히며

어릴 적 온돌을

그리워한다

 

눈 감으면

유순한 햇살

 

끓는 이마 짚어주시던

엄마 냄새

같은

 

                           2011. 12. 15. 10:52

 

                                           퇴원 후 첫 아침을 맞고,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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