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스크랩] 몽촌토성
빅토리기쁜맘
2014. 11. 8. 12:16
11월 5일,
미혼의 젊은 암환우의 안내로
생전 처음 백제 유적인 몽촌토성에 갔습니다.
올림픽 공원내에 이런 스카이라인이 있을 줄 몰랐네요.
성 둘레를 따라 연못도 있고 오래된 소나무와 넓은 잔디, 자연스러운 구릉을 따라
펼쳐지는 하늘도 보고.. 단풍이 아름다운 뜻깊은 가을날이었습니다.
사진으로는 내가 받은 감동의 1/10도 담아내지 못함이 아쉽네요.
올림픽 공원내에 몽촌토성이 있습니다. 몽촌토성역에서 내리면 바로입니다.
같이 갔던 친구도 언젠가 저렇게 웨딩사진 꼭 찍게 되길~ ^^
늦가을.. 자꾸 추워지고 움츠려듭니다. 그럴 때는 자꾸 약속을 만들기로 해요.
공원에서의 한때.. 그림의 한 장면이 연상됩니다.
해가 지기 전 잠시 구름이 걷혔습니다. 가을의 빛깔이 너무도 눈부시네요.
우리, 혼자가 아니란 걸 잊지 말기로 해요.
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기쁜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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