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상환자(일주일에 4일 이상, 하루 22시간 누워 생활하는 환자)의 기저귀 가는 요령

 

 

기저귀 채우는 방법 (엉덩이를 들어 올릴 수 없는 경우)

 

 

- 환자의 옆쪽으로 눕히는 체위변환기를 허리 밑에 넣는 방법이나
   허리를 들고 그 가운데에 팔을 넣어 환자의 허리를 들어올리는 방법이 있다.
- 기저귀를 풀고 복부를 압박하여 잔뇨나 변이 남아 있는가를 확인하고 나서
   더럽혀진 기저귀를 말아 놓고 환자의 옆으로 눕히도록 한다.
- 음부나 전부에 따뜻한 물을 앞에서 뒤로 부면서 씻어내고 물수건으로 닦은 후 기저귀를 떼어낸다.
- 기저귀와 기저귀커버를 절반 정도 말아서 허리에 대어준다.
- 몸을 바로 눕힌 후에 기저귀를 넓혀 허리부분에 주름이 가지 않도록 하고 기저귀커버를 댄다.

 

기저귀 갈 때의 주의할 점 1.  2 ~3 시간마다 기저귀가 더러워지지는 않았는지 살펴본다. 2.  배설하는 리듬을 파악해둔다. 3.  기저귀가 더러워진 경우 되도록 신속하게 새 기저귀로 갈아준다. 4.  기저귀를 갈 때 춥지 않도록 불필요한 노출은 피한다. 5.  환자가 부끄러워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갈아준다. 6.  수치심이 강한 사람일 경우 타월로 앞을 가리고 밑에서 갈도록 한다. 7.  마음을 상하게 하는 말과 행동은 삼가고 상냥하게 대한다. 8.  살갗이 벌겋게 되진 않았는지, 기저귀가 구겨지지는 않았는지 살핀다. 9.  상처나 욕창, 아픈 곳은 없는지도 세심하게 관찰한다. 10. 기저귀를 다 간 후에는 욕창이 생기지 않도록 기저귀, 잠옷, 시트의 주름을 편다. 11. 냄새가 나지 않도록 유의하고 방의 환기에도 주의 깊게 신경을 써야 한다.

 

 

빈뇨가 있는 경우

- 빈뇨란 주간 9회 ↑, 야간 2회 ↑의 경우를 말하며 횟수는 개인차가 있고 원인파악에 주력한다.
- 원인이 병적인 경우가 많으므로 우선 의료종사자에게 진찰을 의뢰한다.
- 소변 보는 횟수를 줄이기 위해 무조건 수분을 제한하는 것은 좋지않다.
- 신경성의 경우 레크레이션이나 환자가 좋아하는 일에 의식을 집중시켜 소변 보는 일을 잊도록 한다.

 

변비가 있는 환자의 경우

- 규칙적인 식생활과 운동, 필요한 수분을 많이 섭취한다.
- 복부 마사지와 적변(변 긁어내기)을 실시한다.

 

 

 

                      < 적변 요령 >

 

※ 적변이란?  심한 변비로 고생하는 환자 중에는 숙변이 있어도 자신의 약한 복압으로는 변을 배설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같이 변비가 심한 사람의 경우, 얇은 고무장갑을 낀 손에 윤활유를 바른 후 손가락으로 변을 신중하게 긁어 내어 주는 것을 적변이라 하며 다음에 유의한다.

1. 적변을 실시하기 전에 환자가 심적인 부담을 갖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한다.
2. 좌측을 아래로하여 옆으로 눕도록 한다.  이때 등에 방석 또는 쿠션을 사용한다.
3. 몸에 힘을 빼고 입으로 천천히 호흡하게 한다.
4. 얇은 고무장갑 또는 일회용 비닐장갑을 낀 손가락 끝에 윤활유를 발라 잘 미끄러지게 하고
    항문에 조용히 삽입한다.

 

 

설사를 하는 경우

- 심신의 안정과 보온에 노력하며 원인을 파악한다.
- 식사준비시 소화가 잘되고 장에 자극이 적은 식품을 사용하는 등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
- 항문주위를 청결하게 유지시킨다.

 

실금이 있는 경우

- 노인이나 체력이 고갈된 경우 방광요량이 적어지면서 소량의 저류로 요의를 느끼면서 참기 어려워져서 요실금한다.
- 실금은 내과적인 질환이나 근육의 약화로도 발생한다.
- 시간을 정하여 화장실이나 휴대용 변기로 유도한다.
- 배뇨양상 및 배뇨표시를 재빨리 알아낼 수 있도록 주의한다.
- 실금을 하기 쉬운 사람에게는 요실금팬티를 착용하도록 권장한다.
- 야간에는 침구 위에 방수천을 깐다.
- 변통을 규칙있게 하기 위하여 수분을 섭취하도록 한다.

 

 

http://cafe.daum.net/wlqgo/3m95/1339?q=%C8%AF%C0%DA%20%B1%E2%C0%FA%B1%CD%20%B0%A1%B4%C2%20%B9%FD 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