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병-10호
실제 꽃을 보고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꽃 앞에 앉아 그림그리는 그 시간이 긴장되는 건,
내 그림이 부족한 탓도 있지만,
꽃이 지기 전에
그 아름다움을 최대한 표현해내야 한다고,
내 앞의 이 꽃을 그릴 수 있는 기회는 오직 지금뿐이라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꺾이지 않은 꽃도 모든 꽃은 지기 마련이지요.
실제 꽃을 보고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꽃 앞에 앉아 그림그리는 그 시간이 긴장되는 건,
내 그림이 부족한 탓도 있지만,
꽃이 지기 전에
그 아름다움을 최대한 표현해내야 한다고,
내 앞의 이 꽃을 그릴 수 있는 기회는 오직 지금뿐이라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꺾이지 않은 꽃도 모든 꽃은 지기 마련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