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의 기도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한복음 15장 27절
하나님 아버지, 오늘 하루도 저희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켜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암이 재발 전이된 거 같다는 검사결과에도 불구하고 제 마음이 평안한 것은 살아 계신 주님이 도와주실 것을 내가 믿음이며, 주님께서 평안을 주신 덕분입니다. 처음에 결과를 들었을 때는 잠시 근심하고 두려워하기도 했지만 마음을 다해 기도하는 가운데 제 영혼에 평온함과 기쁨이 강물처럼 넘쳐 흘렀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사랑하는 남편과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이 기도하는 사람으로 살게 되길 원합니다. 엄마가 힘들어 기도할 때 주님께서 하늘의 평안을 주셨던 것을 기억하기 원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기도 반드시 들어주심을 믿게 되길 원합니다. 엄마인 저를 건강하게 지켜주시옵고 두 아이들과 우리 가족의 장래를 축복하여 주옵소서. 아버지, 저희 기도 들어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며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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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너희를 낳을 때 나도 모르게
위의 주기도문을 연거퍼 외우면서 엄청난 진통을 견디어냈었다.
너희가 세상에 태어나면서 맨처음 들은 기도였다. 물론 마음으로..
요새도 기도가 잘 안떠오를 때면 주기도문을 한 귀절 한 귀절 생각하며
기도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