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수채화
[나의수채화]곳간
빅토리기쁜맘
2009. 7. 1. 17:47
제 동생네가 귀농한 지도 6,7년 된 거 같네요.
땅투기때문에 논밭값이 자꾸 올라서
아직 땅뙤기 한 평도 없는 소작농 신세입니다.
전 동생네 덕분에
유기농 쌀이랑 이것저것을 편안하게 받아 먹고 있습니다.
작년 추수가 끝난 후의 동생네 곳간 모습입니다.
(집안쪽에서 바라본 거지요.)
곳간을 통해 보이는 게 동생네 텃밭입니다.
들깨, 고추.. 가지, 이런 것들을 심습니다.
이 그림은 동생에게 선물로 주려고 그렸습니다.
늘 이맘때 같이 모든 것이 풍성하고 넉넉하라고요.